군 복무 중 분대장이나 지역사회 봉사, 부대원 독서지도 등의 경험을 대학학점으로 인정받는 방안이 추진된다.
국방부 관계자는 "군복무경험 학점인정은 사회봉사, 리더십 등 군 복무 중 축적되는 개인의 교육적 경험을 대학에서 자율적으로 판단해 학점으로 활용하자는 것으로 정부 100대 국정과제 중의 하나"라며 "분대장 경험이 있거나 지역사회 봉사 활동, 부대원 독서지도, 각종 포상 등의 기록이 있으면 이를 대학학점으로 인정받도록 하겠다는 취지"라고 밝혔다.
국방부 관계자는 "제도가 본격적으로 시행된다면 12개 대학에 재학 중인 약 1만여명이 내년에는 군복무경험을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