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클 재인증' 김민재, 5대리그 수비수 평점 4위+전체 21위…한국인 중 유일한 TOP100 진입

윤진만 기자

기사입력 2025-02-02 15:47


'월클 재인증' 김민재, 5대리그 수비수 평점 4위+전체 21위…한국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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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괴물 센터백'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한국인 유럽파 중에서 유일하게 통계업체 TOP 100에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업체 옵타는 2024~2025시즌 개막 후 유럽 5대리그(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이탈리아 세리에A,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독일 분데스리가, 프랑스 리그앙)에서 뛰는 선수들의 평점을 매기고 있다.

옵타는 매 경기 선수들의 경기 기여도(골, 패스, 태클, 선방, 자책골 등)를 정량적으로 평가했다. 득점은 10점, 도움은 6점, 패스는 0.2점, 인터셉트는 2점, 경고는 -2점, 퇴장은 -5점, 선방은 5점을 주는 식이다. 일반적으로 90분 풀타임을 뛴 선수는 10점~40점의 포인트를 얻는다.

김민재는 올 시즌 개막 후 19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26점, 총 494.4점을 챙겼다. 김민재는 분데스리가에서 90분당 평균 98.5개의 패스를 성공해 이 부문 전체 2위를 달린다.


'월클 재인증' 김민재, 5대리그 수비수 평점 4위+전체 21위…한국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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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의 평점은 유럽 5대리그에서 전체 21위, 수비수 중에선 4번째다. 요스코 그바르디올(맨시티·522.4점), 안토니 로빈슨(풀럼·513.0점),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511점)만이 김민재보다 높은 평점을 받았다.

분데스리가의 경기수가 EPL보다 3경기가량 덜 치렀다는 점을 고려하면, 수비수 전체 1위에 오를 수 있는 페이스다.

한국인 선수 중엔 유일하게 100위권 내에 진입했다.

파리 생제르맹(PSG) 입단 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6골 4도움)를 올린 '천재 미드필더' 이강인(378.2점)이 102위, 전체 미드필더 중에선 43위, PSG 선수단 내에선 6번째다.


'캡틴쏜' 손흥민(토트넘·361점)이 전체 143위, 토트넘 팀내에서 4위를 기록 중이다.

이재성(331.4점)이 211위, 홍현석(이상 마인츠·75.6점)이 1607위, 정우영(우니온베를린·142.2점)이 1160위에 랭크했다.


'월클 재인증' 김민재, 5대리그 수비수 평점 4위+전체 21위…한국인 …
출처=옵타
황희찬(울버햄튼·72.8점)이 1626위, 김민수(지로나·5점)가 2357위, 김지수(브렌트포드·4.4점)가 2366위에 위치했다.

일본 선수 중에는 리츠 도안(프라이부르크·368.2점)이 125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전체 1위는 '파라오' 모하메드 살라(리버풀)로, 725점을 기록 중이다.

콜 팔머(첼시·628.6점), 요주아 키미히(뮌헨·622점), 하피냐(바르셀로나·589.4점), 플로리안 비르츠(레버쿠젠·583.8점),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유·581.4점), 메이슨 그린우드(마르세유·570.6점), 오마르 마르무시(맨시티·560.2점), 페데르코 발베르데(546.4점), 킬리안 음바페(이상 레알 마드리드·532.4점)가 나머지 2~10위를 차지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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