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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액보험의 펀드수익률이 급변동할 경우 문자메시지로 수시 안내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다만 현재 보험회사가 제공하는 수익률 정보는 매분기 주기로 제공돼 소비자가 능동적으로 대응하기엔 적시성이 떨어진다는 문제가 있었다.
또 앞으로는 펀드별 투입보험료와 실제 투자수익률 등 정보도 제공된다. 기존에는 변액보험계약에 대해 개괄적인 수익률 정보만 제공돼 소비자 입장에서 투자된 각 펀드별 실제 투자성과 파악이 어려워 수익률 관리에 한계가 있었다.
펀드 수익률이 급격히 악화될 땐 펀드 변경 등 신속한 의사결정이 필요하지만, 지금으로선 소비자가 수익률 변동을 제때 파악할 방법이 없다.
금감원은 보험회사의 시스템 구축과 내규 정비 등의 준비 기간을 고려해 시범 적용 등 충분한 기간을 거쳐 변액보험 관련 정보가 정확하고 안정적으로 계약자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