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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 주변 숲에서 신체 일부가 분리된 채 발견된 시신의 신원이 50대 내국인 남성으로 확인됐다.
발견 당시 소지품이 나오지 않아 신원을 바로 알 수 없었지만 지문 조회 결과 경기도에 거주하는 50대 초반 내국인 남성 A씨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20여 년 전 집을 떠나 가족들과도 연락이 끊긴 상태이며 주소지로 등록된 곳은 수 년 전 일했던 곳이었다.
현재 경찰은 시신이 발견된 현장을 다녀간 렌터카들을 중심으로 용의차량을 선별하고 있다.
20일 오전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시신을 부검해 사망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