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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호 태풍 '솔릭(SOULIK)'이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태풍의 예상 경로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당초 솔릭은 제주도 동쪽 해상을 지나 동해 쪽으로 빠질 것으로 관측됐다. 그러나 동쪽에 자리 잡은 북태평양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좀 더 서쪽으로 이동했다.
기상청은 솔릭이 22일 제주도 부근을 지나 23일 오전 전남 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은 "태풍이 28도 안팎의 고수온해역을 따라 이동하면서 지금의 세력을 유지하거나 더 세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한반도에 접근하면 매우 강한 바람과 많은 비를 동반할 가능성이 크다. 시설물 관리와 해상 안전사고에 같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