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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가 7일 소방청,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소방공무원 가족 처우 개선 및 국민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또, 소방공무원과 소방가족 복지 향상을 위해 순직하거나 부상을 입은 소방공무원 자녀에 대해서는 소방청-한국사회복지협의회-하이트진로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선발을 거쳐 대학교 졸업 시까지 장학금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를 겪는 소방공무원과 수시로 출동을 해야 하는 소방공무원을 가족으로 둔 가정을 위한 가족심리상담 및 힐링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지원할 계획이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주류회사 최초 100년 기업을 앞두고,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활동들을 진행하고자 한다"며 "특히, 향후 지속적으로 노후 소방시설 개선과 소방공무원 복지 향상에 힘쓰고, 소방차 길 터주기 운동, 참이슬, 하이트 병 라벨을 통한 홍보 등 다양한 대국민 소방안전캠페인을 소방청과 공동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7월과 11월,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청주와 포항에 구호물품을 긴급 지원하는 등 국가 재난시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펼쳐왔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