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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UNIQLO)가 2018 F/W 시즌 주요 상품 계획을 공개하고 '라이프웨어(LifeWear)' 브랜드로서의 정체성을 더욱 강화한다고 밝혔다.
가볍고 따뜻한 소재의 대명사 후리스 또한 이번 시즌 트렌디한 디자인을 강화했다. 진(Jeans) 컬렉션은 도레이와 세계적인 데님 업체 '카이하라(Kaihara)'가 함께 개발해 스웨트처럼 부드러운 느낌을 주고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소재로 만든 'EZY 진' 라인업을 주력 상품으로 선보인다.
또한 2018 F/W 시즌에는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내추럴한 색상과 추상예술에서 볼 수 있는 강렬한 원색을 메인 컬러로 적용한다. 실루엣 또한 플레어, 에이라인 등 오버사이즈 아이템을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으로, 이러한 트렌드는 이번 시즌 다섯 번째 선보이는 'Uniqlo U' 컬렉션에도 적용된다. 'Uniqlo U'는 유니클로 파리 R&D센터가 선보이는 라이프웨어의 미래를 지향하는 컬렉션으로, 유니클로는 해당 컬렉션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상품들을 일반 유니클로 상품에도 적용하고 있다. 오는 9월 14(금) 출시 예정인 2018 F/W 'Uniqlo U' 컬렉션 또한 코트와 팬츠 등 베이직한 아이템을 오버사이즈 실루엣으로 새롭게 재해석한 상품들을 선보인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유니클로는 뉴욕과 파리를 비롯한 주요 5대 패션 도시에서 R&D센터를 운영하고 도레이와 15년 이상의 장기 파트너십을 유지하는 등 가성비를 넘어 궁극적으로는 옷을 통해 입는 사람의 일상을 더욱 편안하게 변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베이직한 아이템에도 매 시즌 뛰어난 소재와 테크놀로지를 적용하는 등 진화를 거듭하며 디테일을 강화한 새로운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