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은 천재지변 수준의 폭염으로 농수산식품 물가에 비상이 걸리면서 간편식품, 수입과일 등 대체 식품들이 각광받고 있다고 밝혔다.
간편국 다음으로는 덮밥의 인기가 높았다. 전자레인지에 넣고 데우기만 하면 먹을 수 있는 덮밥은 전체 간편식 매출의 31%를 차지했으며, 매출 성장률은 30%를 기록했다. 냉동 간편도시락 역시 404% 증가하며 노파이어 제품의 인기를 더했다.
더욱이 티몬은 간편식을 대형마트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면서 매출이 신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충모 티몬 슈퍼마트 매입본부장은 "밤 온도가 30도가 넘는 초열대야가 지속되면서 아침과 점심은 물론 저녁에도 오랜 시간 가스레인지 불 앞에서 음식을 하기 어려워 지면서 간편식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면서 "티몬에서는 다양한 간편식뿐만 아니라 수박, 참외등의 과일과 시금치, 배추, 한우 등 농축산품들을 시중가 대비 최대 40%까지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티몬슈퍼마트에서 시원하고 저렴하게 쇼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티몬 슈퍼마트는 일주일간 가장 인기 있는 상품을 모아서 할인 판매하는 '베스트 상품' 기획전을 진행한다. 햇반 컵밥, 오뚜기 컵밥 천일식품 냉동 볶음밥 등 대기업 및 중소기업 간편식을 특가에 판매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