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폭염 속에서 아이스 커피를 찾는 사람들도 크게 늘었다. 스타벅스 코리아에 따르면 7월 16일부터 22일 사이 아이스 아메리카노 판매량이 200만잔을 기록했고, 여름 대표 메뉴인 콜드브루는 90만잔이 판매됐다. 편의점에서 판매중인 원두커피 전문기업 쟈뎅의 프리미엄 파우치 커피 '쟈뎅 시그니처'는 출시 3개월만에 누적 판매량 500만개를 돌파했다. 버튼 한 번으로 에스프레소부터 우유 베리에이션 커피 종류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전자동 에스프레소 커피머신 판매량도 증가세다. 프리미엄 전자동 커피머신 브랜드 스위스 유라(JURA)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가정용 커피머신 판매량이 매월 2배 이상 늘었고, 100인 이하 사업장에서 구비하여 사용하는 오피스용 전자동 커피머신 판매량도 30%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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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용 커피머신으로 인기가 높은 WE8 모델은 원터치로 아메리카노에서부터 카페라떼와 카푸치노, 플랫화이트 등 12가지 다양한 스페셜티 커피 추출이 가능하다. 하루50잔 미만의 커피를 추출하는 중형 사무실에 적합한 WE8은 '아로마G3 그라인더'와 '안개 분사 추출 방식(P.E.P, Pulse Extraction Process)' 등 최신기술 탑재는 물론이며, 에너지 절약모드와 전원 자동 꺼짐 기능이 있어 관리가 편리하다.
유라 코리아 관계자는 "폭염에 시원한 아이스 커피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가정용이나 오피스용 커피머신 구매 문의도 크게 늘었다"며, "특히 시원한 올 화이트 색감의 A7 모델의 경우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기록을 갱신하고 있고, 오피스용 커피머신의 인기 모델인 WE8 판매도 여름 시즌이 되면서 50% 이상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유라는 여름 시즌 동안 주요 백화점 유라 매장에서 '아이스 대전'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가정용 커피머신 구매 시 최대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유라 로고가 박힌 '유라 시그니처 아이스컵'과 '카페 드 유라' 원두를 여름 한정 사은품으로 제공한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