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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주류가 캄보디아,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국가들에 이어 몽골에 '클라우드'를 수출하며 아시아 전역으로 맥주 수출시장을 확대한다.
몽골은 드라마, 가요 등 문화 한류 덕분에 한국 브랜드에 대한 호감도가 높은 시장인 만큼, 롯데주류는 기존 한국 맥주들과는 달리 깊고 풍부한 맛으로 차별화된 '클라우드'를 통해 현지 시장을 빠르게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현지 대리상과 협력해 몽골어를 사용한 '클라우드' 영상 광고를 활용하고 전용잔을 비롯한 다양한 판촉물을 통해 현지에서 '클라우드'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한편, 롯데주류는 미국, 호주, 중국 등 전 세계 20여 개국에 '클라우드'를 수출하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