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북미 항공료가 비수기에는 최대 33% 싸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외에 동남아의 경우 10월 15일∼11월 15일이 26.5%, 3월 15일∼4월 15일이 21.2% 성수기 대비 낮은 값에 항공권을 구할 수 있었다. 단, 일본은 10월 15일∼11월 15일이 25.9% 쌌을 뿐 3월 15일∼4월 15일, 1월 15일∼2월 15일은 거의 차이가 없었다.
스카이스캐너 관계자는 "일본은 언제든 하루만 휴가를 내도 다녀올 수 있는 곳이라 성수기와 비수기의 가격 차이가 유럽, 북미와 같은 장거리 여행지만큼 크지 않다"며 "동남아도 최근 저비용 항공사를 중심으로 항공편이 늘어나고 있고, 하루 이틀 정도 휴가를 내고 여행 비수기에 다녀오는 경우가 많아 북미나 유럽처럼 차이가 많은 편은 아니다"고 설명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