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적인 폭염에 에어컨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냉방병 환자가 늘고 있다. 냉방병은 실내?외 온도가 5℃ 이상 차이 나는 환경에 노출될 때 주로 발생하며 피로감과 두통, 복통, 근육통, 손발 붓기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동반한다.
냉방병 예방을 위해서는 실내?외 온도차를 줄이고, 직접적인 에어컨 바람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뜻한 음료와 음식 섭취도 체내 온도를 올려 냉방병 예방과 완화에 좋다. 냉방병 증상이 확인되면 겉옷으로 몸을 보호하고 휴식을 취해야 한다. 이때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마사지는 근육통과 붓기를 유발하는 냉방병 개선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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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방으로 발이 차가워지고 저리다면 발 마사지기를 이용해보자. '텐마인즈 브레오(breo)'의 '에프원(F1)'은 신고 벗을 수 있는 신발형 발 마사지기다. 특수 설계된 에어백의 공기 지압이 마사지가 진행되는 15분 동안 발 전체를 위아래로 꾹꾹 눌러줘 발을 따뜻하게 하고 피로를 풀어준다. 압력이 다른 3가지 모드가 있어 취향에 따라 강약 선택도 가능하다. 에프원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텐마인즈 '아쿠아쿠(aquaqu)'의 '풋 스트레스 제로팩'은 발에 보습과 영양분을 제공하며 마사지 효과를 극대화한다.
■ 5분 마사지로 혈액순환 OK! 이영애의 마사지 롤러 '리파(ReFa)'!
몸이 차가워지면 혈액순환 장애가 생겨 얼굴이나 손, 발 등이 퉁퉁 붓고 심한 경우 안색이 어두워지기도 한다. 코리아테크의 '리파(ReFa)'는 마사지 롤러로 간단히 문지르는 것만으로 혈행을 개선할 수 있다. 리프팅과 붓기 제거, 탄력개선 효과로 작은 얼굴을 만들어 주는 뷰티 디바이스지만 전신에도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팔과 다리, 목 등 냉방으로 인해 긴장된 근육을 부드럽게 마사지할 수 있다. 귀 뒤부터 어깨까지 이어지는 림프선을 마사지할 경우 노폐물 제거와 함께 냉방병으로 인한 얼굴 부기를 완화하는 데에도 효과도 볼 수 있다. 리파의 손잡이에 위치한 태양 전지판은 빛을 받아들여 인체 전류와 유사한 미세전류를 발생시킨다. 미세전류는 피부 탄력을 높이는 것 외에도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여 피부 톤을 개선해 안색을 밝히는데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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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압봉으로 틈틈이 마사지하자! 나이스유통의 '원목 멀티 지압봉'!
디바이스를 사용하기 부담스러운 환경이라면 지압봉을 활용해 수시로 혈점을 자극하는 것도 냉방병 완화에 좋다. 나이스유통의 '원목 멀티 지압봉'은 적은 힘으로도 손이나 발, 어깨 등 지압 받을 곳의 혈점을 자극할 수 있는 제품이다. 길이와 모양이 다른 세 가지 구성으로, 사용 위치에 따라 골라 쓸 수 있다. 파우치에 들어가는 작은 사이즈로 부담 없이 휴대할 수 있다. 냉방을 임의로 조절할 수 없는 사무실 등에서 틈틈이 지압해 주면 냉방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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