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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갑주 교수의 승마 예찬론 “건강과 소통에 좋은 스포츠 승마”

임기태 기자

기사입력 2018-07-27 14:26



박갑주 교수는 지금까지 25년간 대기업체 임원 및 중소기업체 CEO들을 1만명 이상 교육시킨 국내 최고경영자과정과 CEO교육의 대명사이자 인맥의 달인이다. 그는 승마, 골프, 축구, 족구, 산악자전거, 오토바이 등을 즐기는 만능 스포츠맨으로 소문이 나있다. 그는 강건한 육체와 맑은 정신이 비즈니스 성공에 필수적인 요소라고 늘 강조한다.

그가 진행하는 최고경영자과정에는 항상 많은 사람들이 몰린다. 각종 스포츠와 여행을 프로그램을 반영해서 재미있게 운영하기 때문이다. 그가 승마에도 수준급 기량을 보이고 있는 데에는 사람뿐만 아니라 말도 칭찬을 해야 제대로 승마를 할 수 있다는 그만의 비결이 숨어있다. 즉 말과 사람이 한 마음과 한 몸이 되어야만 안전하게 승마를 즐길 수 있다고 강조한다.

승마의 효과에 대해서 박갑주 교수는 "승마는 곧은 허리와 자세 등 신체발달 과정에 상당히 이롭고 체형 교정과 정서적인 부분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 말은 상당히 예민한 동물이므로 큰 소리나 위협적인 행동은 자제해야한다. 말은 살아있는 동물이기에 승마 시 파트너로서 상호간의 호감과 호흡이 상당히 중요하게 작용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지금 칭찬을 필요로 하는 시대를 살고 있다. 막무가내 칭찬이 아니라 삶을 온전히 살아가도록 사람마다 장점을 찾아서 칭찬해야 한다. 마치 승마할 때 수시로 말의 목을 쓰다듬으며 칭찬해야 즐거운 승마가 가능하듯이 사람들도 기분 좋은 칭찬을 수시로 해줘야 긍정의 에너지가 넘쳐서 일의 효율이 높아진다. 회사 경영시 직원들과 소통할 때도 칭찬이 필수적이다"고 말했다.

박 교수가 이토록 예찬론을 펼치는 승마는 어떤 스포츠일까. 과거 귀족 스포츠라 불리며 격식을 즐기던 일부 사회 지도층 사이에서만 즐겨왔던 승마는 최근 여성 회원들의 활동이 부쩍 많아졌는데, 바로 승마의 다이어트 효과 때문이다. 자연에서 실제 말을 타면서 육체적으로 건강함을 찾고, 정신적 안정과 성취감을 얻을 수 있다는 점으로 레저로써 승마를 활용하는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또한 승마는 체중감량 및 균형감각 향상에 큰 도움을 준다. 체중을 감량할 때엔 큰 근육들을 사용하는 것이 효율적인데, 승마는 허벅지와 허리를 사용하기 때문에 운동효과를 높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말의 움직임에 맞게 몸의 균형을 빠르게 잡아줘야 하므로, 순발력과 균형감각 향상에도 큰 도움을 준다.

종아리와 허벅지 그리고 허리를 이용해 말 위에서 균형을 잡다 보면 자연스럽게 자세가 교정되며, 말의 움직임에 맞춰 몸의 균형을 맞춰주게 되면서 하체 및 허리 근력 단련에도 도움을 줘 열량소모가 큰 운동이라 할 수 있다.

박갑주 교수는 "승마는 장 기능을 강화하고 상체를 바르게 교정해주며 유연함과 신체 리듬감을 기르는 효과가 있다. 말의 기분을 살피면서 승마에 집중하다 보면 정신의 집중력도 좋아지며,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45분 승마를 하면 2시간 동안 조깅한 만큼의 칼로리가 소모된다. 말과 사람이 정신적으로 교감하는 승마는 마음까지 진정시킬 수 있어, 스트레스 해소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며 "운동부족과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도시인에게 안성맞춤인 스포츠로 승마를 꼭 한번쯤 경험해볼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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