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협회를 비롯한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건설공제조합 등 건설업계는 라오스 세피안-세남노이 보조댐 사고와 관련해 구호 성금 2억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라오스 세피안-세남노이 보조댐 시공사인 SK건설은 댐 유실 사고로 피해를 입은 라오스 주민과 유가족에게 "심심한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SK건설은 피해 지역이 산재해 있고 구조작업이 진행 중이어서 피해 상황은 아직 정확하게 파악되지 않고 있다면서 "사태 수습과 추가 피해를 막는 데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사고는 지난 23일 오후 8시쯤(현지시간) 라오스 남동부 아타프 주에 있는 세피안-세남노이 수력발전댐의 보조댐이 무너지면서 발생했으며, 인근 6개 마을로 50억㎥의 물이 아래 6개 마을로 한꺼번에 쏟아졌다. 이로인해 현재까지 주민 약 30명이 사망했으며, 수 백명의 실종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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