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폭염이 계속되면서 기력을 보충하기 위해 보양식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국민 보양식으로 불리는 대표적인 메뉴는 삼계탕, 장어 등이다. 하지만 이런 전통 보양식 외에 색다른 보양식은 없을까. 지금 외식 시장은 이색 보양식으로 소비자 잡기에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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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지친 몸을 달래는 또 하나의 보양식은 돼지고기다. 돼지고기에는 비타민 B1이 쇠고기와 닭고기에 비해 8~10배 이상 높다. 비타민 B6, B12, 리보플라민 등도 돼지고기에 많이 함유돼 있다. 돼지고기의 제대로 된 맛을 즐기기에는 흑돼지가 적격이다. 고을래 이베리코흑돼지는 세계 4대 진미 중 하나로 불리는 이베리코흑돼지와 제주흑돼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참숯훈연고온숙성 기술을 적용해 풍미도 높였다.
일식전문점도 무더위에 색다른 메뉴를 제공하고 있다. 스시노백쉐프는 가족과 연인이 즐길 수 있도록 신메뉴 6종을 선보였다. 신메뉴 6종은 명란 와사비 소스를 입은 랍스터와 스테이크 초밥이 곁들인 랍스타반반라인, 명란 랍스터와 와규 불초밥, 연어사시미, 장어초밥 등이다. 연어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북유럽 숙성방식의 그라브락스 연어로 맛을 낸 볼빨간연어콜렉션과 어린이 맞춤 초밥, 캐릭터 진빵 등도 선보이며 맛과 재미까지 잡았다는 평가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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