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대표:김선희)이 7월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충남 태안군 소재의 안면도 리솜오션캐슬에서 열린 '제18회 선천성대사이상 환아 가족캠프(이하 PKU 가족캠프)'를 후원했다고 23일 밝혔다.
행사에 참가한 한 환아 가족은 "PKU 가족캠프에서 아이가 즐거워 하는 밝은 모습을 보니 매우 기분이 좋다. 캠프를 통해 많은 힘을 얻었고 필요한 최신 정보도 들을 수 있어서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매년 PKU 가족캠프를 통해 가족들의 화합과 아이들의 자존감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을 주시는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PKU 환아들의 경우 여러 가지 먹거리의 제약이 많은 만큼 주변의 배려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환아들을 위한 특수분유의 지속적인 연구 개발은 물론이고 선천성 대사이상 증후군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주위의 관심을 환기시킬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계속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매일유업은 단 한 명의 아이도 소외되지 않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어야 한다는 기업 철학 아래 지난 1999년부터 국내에서 유일하게 PKU를 포함한 선천성 대사이상 환아를 위해 특정 아미노산은 제거하고 비타민과 미네랄 등 영양성분을 보충한 특수분유 8종, 12개 제품을 순수 자체기술로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 앞으로도 매일유업은 특수분유 생산은 물론이고 PKU 가족 캠프, 선천성 대사이상 환아를 위한 맞춤 식단으로 구성된 외식행사, 하트밀(Heart Meal)' 캠페인 등을 통해 사회 소외계층 지원에 앞장설 계획이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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