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21일 사내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사회공헌활동 '아름다운 토요일'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르노삼성자동차의 올해 수익금은 지역아동센터 기부를 통해 급식이 없는 방학기간 동안 아동들의 건강을 위해 중식비를 제공하는 '맛있는 방학-쿡(Cook)방' 사업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아름다운가게 정낙섭 사무지원처장은 "아름다운가게 활동은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나눔 활동으로서 집안의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기부 받아 아름다운 가게를 통해 판매하고, 그 수익금을 사회 소외 계층에 함께 나누는 사업이다"라며, "참여하는 기업 임직원들의 봉사 활동 만족도도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판매된 물품은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 연구소 및 본사 임직원들이 기부한 2,500여점의 물품이다. 활동이 시작된 2016년부터 올해까지 모아진 기부 물품은 총 1만여점(2016년 3100여점, 2017년 4400여점, 2018년 2500여점)에 이른다.
한편, 르노삼성자동차의 Women@RSM은 2011년 1월 출범된 르노삼성자동차 사내 여성 조직이다. 우수 여성인력 채용확대와 체계적 여성인력 양성을 목표로 멘토링, 여성전문성 강화, 사회공헌 등 다양한 주제의 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Women@RSM과 함께한 아름다운가게는 매장의 수익을 지역사회와 나누는 '아름다운 희망나누기', 독거어르신 현물지원사업인 '나눔보따리', 소외아동 정서지원, 보육원 퇴소청소년 지원사업, 굿모닝 베트남 지원사업 등의 공익사업을 펼치고 있는 사회적 기업이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이 외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의 일환으로 부산지역 독거노인 지원, 장애인 단체 후원, 탈북청소년 대안학교 지원, 소외계층에 재능기부와 공연활동 등 다채로운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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