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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스파이크, '외식하는날'에서 어머니와 함께 먹방 선보여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8-07-11 22:30



11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SBS 플러스의 먹방 예능 '외식하는 날'에서 남다른 먹방력을 자랑하는 돈스파이크와 그의 어머니의 모습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단골 브런치 집에서 첫 외식을 시작한 돈스파이크 모자는 육식파 돈스파이크와 그를 말리고 싶은 건강식파 어머니의 익살스러운 모습이 전해졌다.

감기에 걸린 돈스파이크를 걱정한 어머니는 오렌지가 들어간 음료를 권유했으나, 돈스파이크는 "감기가 걸렸을 땐 먹고 싶은 걸 먹는 것이 좋다"고 말하며 줄줄이 다양한 메뉴를 주문했다. 이에 주문한 음식들이 나오자 돈스파이크는 "메이플 시럽과 꿀은 천연식품이라 많이 먹어도 된다"라는 기적의 논리로 근심이 가득했던 건강식파 어머니마저 웃음 짓게 만들었다.

돈스파이크가 주문한 메뉴는 어머니가 좋아하는 샐러드와 스프부터 소시지와 베이컨까지 다양했다. 그 중 팬케이크에 메이플 시럽을 꽂아 이른바 '팬케이크 수혈'을 하는 모습은 경이로움을 자아내 녹화장 내 출연자들을 탄성하게 만들었다.

이어서 당의 황제 돈스파이크도 "지구상에서 가장 단 음료"라고 칭한 '초코초코초코'의 모습이 등장해 고칼로리 식단의 정점을 장식했다.

식사가 끝나고 고칼로리 식단에 대해 걱정하는 어머니와 이야기를 하던 돈스파이크는 "저기요"라며 직원을 불렀고, 의문의 메뉴 '엘리게이터'를 주문했다. 나직한 어머니의 한숨으로 마무리된 돈스파이크 모자의 '외식하는 날'. 막으려는 엄마와 먹으려는 아들의 마지막 주문 메뉴는 무엇이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다 필요 없고 초코초코초코 저거 하나라도 먹어보고 싶다", "돈스파이크 어머니와 캐미가 미우새급이다" 등의 프로그램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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