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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다이어트로 여름을 건강하고 날씬하게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18-07-10 15:04



매년 30도를 육박하는 부산의 여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높아지는 기온과 습도로 인해 노출이 많은 옷을 입기 시작하는 7월이 되면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휴가철과 맞물려 있기 때문에 피서 일정에 맞추어 단기간에 체중감량을 하다 보면 무리한 일정을 진행하게 되어 몸에 무리를 주는 경우가 발생한다.

다이어트의 기본은 식습관을 개선하여 섭취하는 칼로리를 줄이고 활동량을 늘려 에너지소비를 높이는 것이다. 칼로리 제한도 일정부분 필요하지만 무조건 굶거나 계획한 칼로리에 맞는 음식만 먹기 위해 영양섭취를 소홀히 한다면,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 또한 제한식에서 일반식으로 돌아갔을 때 폭식이나 요요 현상 등을 경험하기도 하기 때문에 최근에는 에너지 대사를 높이는 방법이 주목을 받고 있다.

부산 어리지요 한의원 김선화 원장은 "한약다이어트는 세포의 열 생산을 촉진시켜 대사량을 높여줍니다. 신체 대사량이 증가되면 지방분해를 촉진시켜주어 운동을 하지 않아도 항상 운동하는 것과 같은 상태를 유지시켜주어 칼로리 사용을 늘려주어 살이 잘 빠질 수 있는 몸 상태가 된다. 또한 독소 배출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부종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부산 어리지요 한의원 김선화 원장은 "사람마다 적절한 에너지대사량과 이를 저해하는 요소들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개인에 맞는 처방이 중요하다. 식욕 억제를 유도하여 절식이 필요한 경우, 독소를 배출 시켜서 순환을 높여야 하는 경우, 장기의 기능 개선을 통해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야하는 경우 등 각각 개개인에 맞는 처방을 했을 때 체중감량과 건강 모두를 잡을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다이어트는 건강이 기본이 되어야 한다. 체중 감량과 더불어 더 건강해지는 것을 목표로 했을 때 만족도도 높고 오래 지속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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