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인도의 뉴델리 인근에 세계 최대 규모의 휴대전화 공장을 완공했다. 연간 생산량은 1억2000대에 달한다.
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공장의 휴대전화 생산량은 현재 월 500만대 수준에서 1000만대로 늘어나게 됐다. 냉장고 부문도 향후 신공장이 준공되면 생산량이 월 10만대에서 20만대로 증가하게 된다.
삼성전자는 "현재 노이다 공장에서 연간 6800만대의 스마트폰을 생산하는데 새 공장이 완전히 가동되면 2020년까지 생산 규모가 연간 1억2000만대로 늘어날 것"이라며 "모바일 공장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라고 밝혔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