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화웨이와 샤오미, 대만의 샤프 등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국내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국 샤오미는 16일 국내 런칭행사를 열고 '홍미노트5' 출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홍미노트5는 5.99인치 화면에 퀄컴 스냅드래곤 636 칩셋, 듀얼카메라를 탑재했다. 인물 모드, 뷰티 모드 등에 인공지능(AI)이 적용됐다.
대만 폭스콘에 인수된 일본 샤프는 지난달 말 30만원대 스마트폰 '아쿠오스S3'를 SK텔레콤을 통해 이미 제품을 출시했다. 아쿠오스S3은 저가형 모바일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 원'을 탑재했고, 스냅드래곤 630 프로세서, 1200만·1300만 후면 듀얼 카메라를 갖췄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