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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 입증된 먹는 자외선 차단제, 이너셋허니부쉬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18-07-09 11:38



자외선은 피부노화를 촉진시키는 주범이다. 자외선을 확실히 차단하려면 맑은 날 뿐만 아니라 흐린날에도 꾸준히 관리를 해주어야 한다. 그래서인지 요즘은 자외선 차단을 위한 선크림뿐 아니라 피부 속 건강부터 채우기 위한 '이너뷰티(Inner beauty·먹는 화장품)'를 찾는 소비자들이 점차 늘고 있다. 그 중에서 먹어서 자외선을 차단 할 수 있는 소재인 '발효 허니부쉬 추출물(HU-018)'이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 제약사 '휴온스'가 개발한 발효 허니부쉬 추출물은 지난해 4월 식약처로부터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으로부터 피부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이라는 내용으로 피부 관련 개별인정을 획득했다. 특히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시중 이너뷰티 소재보다 보습·주름·탄력 개선 효과가 더 좋거나 동등한 수준이라는 결과가 입증됐다.

발효 허니부쉬 추출물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 해안지대에서 자라는 꽃 '허니부쉬(Honeybush)'를 휴온스 특허기술로 발효한 피부 관련 특허 물질이다. 허니부쉬는 꽃잎에서 꿀 같은 향이 난다고 해 '허니'라는 이름이 붙었다. 쓴맛이 나는 탄닌 성분이 적고 카페인이 없어 주로 건강 허브티로 많이 사용됐으며 철분·칼슘·아연·마그네슘 등 무기질이 풍부하다.

휴온스는 이러한 점을 주목해 '발효 허니부쉬 추출물'을 개발했다. 지난 2월 주름 개선 및 피부 보습 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임상시험 결과가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급 국제 학술지 '저널 오브 코스메틱 앤드 레이저 테라피' 최신호에 등재되기도 했다.

휴온스는 "본사의 특허 공법으로 개발한 발효 허니부쉬 추출물에서만 나타나는 피부 보습·주름·탄력 개선 효과는 일반 허니부쉬에서는 나타나지 않는 특성"이라고 설명했다.

휴온스는 허니부쉬의 소비자 타깃층을 넓히고자 건강식품부터 음료 시장까지 진출한 상태다. 휴온스는 자회사 '휴온스 내츄럴'을 통해 지난해 6월 '이너셋 허니부쉬 열대과일 음료 3종(오리지널, 깔라만시, 패션후르츠)'을 내놨다.

휴온스내츄럴은 중장년층을 위한 건강식품 '이너셋 허니부쉬 홍삼 골드' '이너셋 허니부쉬 품은 호박' '이너셋 허니부쉬 프리미엄 티'도 선보였다.

발효 허니부쉬 추출물 순수 분말 100%를 담은 '허니부쉬추출발효분말 오리지널'도 있다. 요거트, 탄산수, 주스 등에 타서 먹을 수 있고 물에 개어 팩으로 활용할 수 있다. 캡슐형 '이너셋 허니부쉬 스킨솔루션'은 지난해 7월 NS홈쇼핑에서 완판을 기록할 정도로 큰 호응을 받았다.


지난 2월에는 레이저·필링 등 피부 미용 시술 후 나타나는 건조 증상 완화를 위한 병의원 전용 '이너셋 허니부쉬 스킨 부스터'를 출시했다. 함께 출시된 약국용 '이너셋 허니부쉬 스킨케어'는 츄어블(씹는) 제형으로 돼 있어 쉬운 섭취가 가능하다.

휴온스는 "발효 허니부쉬 추출물이 자외선에 손상된 피부를 개선하는 효과를 식약처로부터 확인받은 만큼, 피부 관리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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