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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의 한 병원 응급실에서 술에 취해 응급실 의사를 폭행한 사건이 발생했다.
손가락이 골절돼 병원을 찾은 A씨는 당직 의사인 B씨가 웃음을 보이자 '내가 웃기냐'며 시비를 걸었다.
A씨는 B씨의 사과에도 다짜고짜 주먹을 휘두르고 '죽이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남의사회는 "익산경찰서는 익산병원 응급실에서 응급의학과장을 폭행하고, 살해 협박을 한 현행범을 즉각 구속수사해야 한다"면서 "사법당국은 강력한 처벌로 일벌백계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