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는 이달부터 인터넷 최저가 대비 20% 이상 저렴한 가격을 보장하는 비공개 특가 '히든프라이스'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위메프는 지난 1~3일, 히든프라이스를 통해 매일 각각 4개의 엄선한 상품을 24시간동안만 판매했으며, 2일 판매한 '퀸메이드 무선청소기'는 하루 거래액이 6000만원을 넘어섰다. 기존 해당 제품의 공동구매 최대 거래액인 1000만원 대비 6배 껑충 뛰었다. 정상가보다 67% 낮은 가격이 주효했다.
같은 날 판매한 '라끄시안 퍼펙트 올케어 치약' 역시 인터넷 최저가 대비 27% 저렴해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3+1' 혜택을 활용하면 최저가 대비 반값 수준이다.
위메프는 향후 히든프라이스 상품 수를 하루 기준 4개에서 두 배 안팎으로 늘릴 예정이다. 중소상공인을 포함한 판매자들의 입점 요청이 크게 늘면서 이들의 판로 확장을 적극적으로 돕는다는 계획이다.
유 실장은 "인터넷 최저가 대비 20% 이상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소비자에게는 가격혜택을, 파트너사에는 판로 확장과 수익성 증대를 제공할 것"이라며 "위메프 역시 히든프라이스를 통해 스마트 쇼핑의 대표 플랫폼 위상을 튼튼히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