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이 사회적기업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청년 취업 및 창업을 적극 돕는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 4월부터 약 3개월간의 모집 및 심사를 거쳐 선발된 25개 7기 사회적기업 창업팀의 시상식 및 사업발표회가 진행됐다.
교육/미디어 분야의 '두브레인'은 12,000개 이상의 세계 최대 수준 유아 인지치료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발달지연 아동의 인지교육 및 치료도구 보급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보통신/과학기술/관광/에너지 분야의 '(주)투파더'는 공동 전기료를 둘러싼 주민 갈등 해소를 위해 빅데이터 기반의 전력 분석 솔루션을 개발했으며 이를 통해 전력 사용을 감소하고 공동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5월 현대차 정몽구 재단, 고용노동부와 함께 '청년 사회적 기업 육성' 협약식을 개최해 올해부터 2022년까지 150개의 사회적기업 창업과 1천 250명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H-온드림 데모데이'를 개최해 사회적기업의 외부 투자 유치를 도왔으며 이번 달 중 임직원 온라인 쇼핑몰에 사회적기업 전용관을 열어 매출 향상 및 일자리 창출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150개의 사회적기업 창업과 870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또한 2022년까지 총 340억원을 투자해 ▲청년 일자리를 위한 사회적기업 성장 단계별 지원 ▲경력단절여성 일자리를 위한 노인 요양사업 강 및 치매노인 지원사업 신설 ▲신중년 일자리를 위한 재취업 일자리 창출 모델 구축 ▲소상공인 창업 지원 등을 집중 추진해 신규 일자리 3,000개를 창출한다고 지난 4월 밝힌 바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