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이 기내식 공급문제로 여객기 출발이 지연되는 사태가 속출하자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그는 "그러나 시행 첫 날 생산된 기내식을 포장하고 운반하는 과정에서 예기치 못한 혼선이 발생했고, 그 결과 일부 편은 지연되고 일부 편은 기내식 없이 운항하게 돼 고객 여러분께 큰 불편을 끼쳐드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아시아나항공은 회사의 인력과 자원을 집중 투입해 시행 초기의 오류를 현저히 줄여나가고 있어 빠른 시일 내에 정상적인 기내식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불편을 겪은 고객 여러분께 다시 한번 사과 드리며, 저를 비롯한 아시아나항공 전 임직원은 하루 속히 기내식 서비스가 안정화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