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까지 수도권 공공택지지구에서 약 1만4000 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공공택지 분양물량은 2016년 정점을 찍고 지난해부터 눈에 띄게 줄고 있다.
2015년, 2016년 연속으로 2만가구를 넘어섰던 수도권 공공택지 분양물량은 지난해 1만4200가구로 절반가량 줄었다.
지난 4월 분양한 동탄역 금성백조예미지는 106.8대 1 경쟁률로 완판됐으며 하남시 미사역파라곤 (104.9대 1), 하남시 하남포웰시티 C2(30.6대 1), 시흥장현 제일풍경채(13.3대 1) 등의 수도권 공공택지지구 분양단지들이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팀장은 "서울과 인접하거나 기존 구도심에 비해 정주여건이 좋은 택지지구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전매가 제한되지만 준공 후에 시세 상승여력이 있다"면서 "규제가 강화되면서 주거환경이 좋은 택지지구로 청약수요가 집중돼 경쟁이 치열하겠지만 긴 시각으로 접근해 당첨된다면 보유할 만하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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