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은 이른 더위가 기승을 부린 최근 1개월간 (5월 8일~6월 7일) 여름 패션 상품의 매출을 조사한 결과 와이어 등을 없애 압박감을 줄인 브라렛과 자유로움을 추구하는 모노키니 매출이 급증하는 등 올해 여름 패션 트렌드는 '편안함과 자유로움'이라고 밝혔다.
수영복도 마찬가지다. 지난 몇 년간 물놀이 패션에서 독보적인 위상을 가졌던 래시가드 매출은 67% 하락했다. 반면 원피스 형태로 비키니처럼 노출이 심하지 않으면서도 포인트가 되는 특정 부분이 깊게 파이거나 독특한 디자인으로 자신만의 섹시함을 표현할 수 있음으로 자신의 만족감을 높여주는 모노키니 형태의 수영복이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1개월간 모노키니 수영복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11배의 상승폭을 보였다.
한편, 티몬은 오는 17일까지 소호패션위크 기획전을 열고 다양한 모노키니 및 수영복 등 다양한 패션 상품을 판매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