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방가전 업계 브랜드 광고에 '남자' 모델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쿡방·먹방과 같은 예능 프로그램에서 시작된 스타 셰프의 인기가 집에서 가족을 위해 요리하는 멋진 남자, 이른바 요섹남(요리 잘하는 섹시한 남자)로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요리하는 남자가 자상하고 호감도 높은 이미지로 비춰지면서, 요섹남 열풍은 단순한 인기를 넘어 요리에 대한 남성들의 관심을 키우고 있다. 주방 가전 업계들은 여심은 물론 새로운 소비층인 남심까지 사로잡는 광고 모델을 활용하여 소비자의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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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섹남의 이미지를 고수하던 오상진은 tvN '신혼일기2-가족의 탄생'에서 아내를 위해 요리하는 알콩달콩한 신혼 일상을 보여주었으며, 올리브TV '다 해먹는 요리학교:오늘 뭐 먹지?'와 개인 SNS 등을 통해 숨겨둔 요리실력을 선보이며 요섹남 대열에 합류했다.
오상진이 광고하는 테팔 초고속 블렌더 울트라블렌드는 42,000RPM과 1,500W의 강력한 파워를 자랑하는 초강력 모터가 탑재되어 있으며, 혁신적인 트리플엑스 프로 6중 칼날로 어떤 재료도 완벽하게 갈아준다는 특징이 있다.
테팔은 오상진과 함께 TV광고부터 디지털 프로모션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선보이며, 테팔이 추구하는 트렌디한 라이프 스타일을 다양한 매체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매력적인 요섹남, 브라운 핸드블렌더 모델 이서진
브라운이 2년 연속 블렌더와 핸드블렌더 광고 모델로 부드럽고 샤프한 이미지를 가진 배우 이서진을 선정했다.
이서진은 tvN '삼시세끼'와 '윤식당'에서 동료들을 위해 아침마다 빵을 굽고, 직접 레시피를 배워오는 등 능숙한 솜씨로 요리하는 모습을 꾸준히 보여주며 겉으론 무뚝뚝하지만 속정 깊은 매력적인 요섹남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지난해 브라운은 이서진과 함께 '주스하는 15초 습관'을 표현한 광고를 선보였다. 담고, 누르고 마실 수 있는 브라운 핸드블렌더 'MQ9' 제품은 누르는 강도에 따라 한 손으로 속도와 파워를 조절할 수 있고, 파워벨 플러스로 튐방지 기능이 있어 음식이 주변으로 튀는 것을 방지해 주며 일체형 모터를 장착하여 내구성이 튼튼하다는 특징이 있다.
요섹남 반열에 오른, 해피콜 전속 모델 다니엘 헤니
해피콜이 세련된 이미지를 갖춘 배우 다니엘 헤니를 전속 모델로 내세우며 TV 광고를 비롯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다니엘 헤니는 MBC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으로 데뷔하자마자 일약 스타 반열에 올랐으며 그 후 출연하는 방송마다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다니엘 헤니는 최근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 요리에 관심이 많은 남자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요섹남의 반열에 올랐다.
다니엘 헤니는 'Henney's Blender'와, 'Henney's Pan&Pot' 두 가지 콘셉트의 해피콜 광고를 통해 요섹남다운 유려한 요리 실력을 뽐냈다. 광고 속에 등장한 해피콜 초고속 블렌더 '엑슬림Z'는 28,000RPM과 수퍼 uAC 모터의 초강력 파워를 자랑하며, 딱딱한 견과류나 얼음까지 빠른 시간 내에 블렌딩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