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건설사업자들은 6월 주택사업 체감경기가 지난달보다 악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망치가 기준선인 100을 넘으면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고 응답한 건설사의 비율이 높다는 뜻이고, 100을 밑돌면 그 반대를 말한다.
6월 HBSI 전망치는 5월 대비 8.1포인트 하락했다.
또한 부동산 시장이 계절적 비수기에 접어든데다 지방선거 등의 영향으로 분양 물량이 줄어든 것도 지수 하락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은 재건축 사업 위축의 영향으로 전망지수가 70선에 그쳤다.
대구와 세종시만 6월 HBSI 전망치가 80선을 기록했고 다른 대부분 지역은 40~70선으로 조사됐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