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KT, 야외 활동 최적화 LTE 빔프로젝터 출시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8-06-04 16:21



KT가 LTE를 기반으로 자유로운 미디어 스트리밍이 가능한 'LTE빔프로젝터'를 11일 출시하고 4일 밝혔다. KT는 LTE빔 프로젝트 출시에 앞서 10일까지 예약가입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LTE 빔 프로젝터는 LTE 에그 기능을 결합한 미니 빔프로젝터다. 인터넷 연결 제약 없이 언제 어디서나 미디어 콘텐츠를 스트리밍으로 시청할 수 있고 작은 크기로 캠핑, 소풍 등 야외 활동에 휴대할 수 있다. 올레 TV 모바일 등 미디어 어플리케이션을 큰 화면으로 즐길 수 있어 1인 가구의 TV 대체재로도 활용이 가능한 게 특징이다.

LTE빔프로젝터는 200lm(lumen, 루멘)급의 밝고 선명한 레이저 광원으로 넓은 색채 범위와 와이드 확장 그래픽스 어레이(WXGA, 1366x768)의 고해상도를 지원해 최대 100인치 화면으로 영상을 즐길 수 있다. 안드로이드OS를 탑재하여 미디어 애플리케이션을 직접 실행할 수도 있고 안드로이드 미러링, 애플 에어플레이, 마이크로 HDMI, 마이크로 SD, USB 등 기능을 탑재해 활용도가 높다.

기존의 휴대용 빔프로젝터보다 높은 2W 출력의 스피커를 내장하고 있어 크고 웅장한 음량을 제공하며 더 높은 음질로 콘텐츠를 감상하기 위해서 블루투스 스피커나 이어폰을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LTE빔프로젝터의 출고가는 33만원(VAT 포함)으로 KT의 '데이터투게더Large', '스마트디바이스(LTE)' 요금제로 가입이 가능하다. KT 모바일 고객 중 지난달 30일 출시된 데이터ON 프리미엄 요금제 가입자는 월정액 1만1000원의 데이터투게더Large 요금제를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KT는 LTE빔프로젝터 출시를 기념해 신규 가입 고객에게 올레TV모바일 6개월, 프라임무비팩 1개월 이용권을 제공할 방침이다. 올레TV모바일은 tvN, JTBC 등 100여개의 실시간 채널과 18만편의 VOD를 제공하며 '프라임무비팩'을 통해 헐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와 국내 유명 영화사의 영화, 해외시리즈, 애니메이션 1만5000편을 무제한 시청할 수 있다. 10일까지 예약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미니빔 전용 삼각대와 40인치 스크린 세트도 증정키로 했다.

KT 관계자는 "소풍, 캠핑, 여름휴가 등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시즌을 앞두고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휴대용 빔프로젝터를 출시했다"며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는 디바이스를 준비하여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