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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맥주의 상징 기네스가 흰옷을 입고 나타났다. 전설적인 기네스 광고를 만든 존 길로이의 독창적이고 친근한 캐릭터를 돋보이게 하기 위해 검정색 디자인을 과감히 흰색으로 바꾼 한정판 제품이 등장한 것.
이번에 출시되는 기네스 길로이 한정판에는 기네스의 완벽한 밸런스를 의미하는 '투칸(큰부리새)', 풍부한 크리미 헤드를 표현한 '미소짓는 파인트', 균형 잡힌 맥주를 나타내는 '거북이' 캐릭터가 등장한다.
인기 모바일 게임, '앵그리버드'의 실제 모델이기도 한 투칸(큰부리새)은 아마존의 보석으로 불리며, 몸길이의 절반에 가까운 길고 뾰족한 부리가 특징이다. 몸의 균형을 잡는 방법에 대해 많은 과학자의 연구 대상이 되기도 했으며, 이 때문에 기네스의 완벽한 균형을 상징하는 캐릭터로 등장했다.
'기네스 길로이 에디션'은 5월 16일부터 전국 대형마트, 편의점 등에서 만날 수 있으며, 용량(440ml), 알코올 도수(4.2도), 가격 은 기존 기네스 드래프트 캔 제품과 동일하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