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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앳푸드가 지난 3월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자리한 '비스트로 서울'을 '비스트로 서울 한상'으로 새단장하고 몰링족을 겨냥한 한상 메뉴 8종을 선보였다. 복합쇼핑몰에서 쇼핑과 외식, 여가 활동을 즐기는 몰링족이 크게 증가하는 점에 주목한 것.
더불어 세련된 느낌의 가정식을 원하는 고객들의 성향을 겨냥해 '푸짐한 포크 김치찜 한상', '차돌 된장찌개 삼색나물 한상' 등 든든한 집밥 메뉴 또한 스타일리시하게 담아냈다. 홀로 즐기기는 어려웠던 요리 메뉴를 1인상으로 꾸민 '더덕 고추장 삼겹구이 한상', '매콤 낙지 볶음 한상' 등도 꾸준한 인기다.
색다른 한식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비스트로 서울 한상'은 외식 메뉴로 한식을 즐겨 찾지 않던 2030 연령대의 시선을 사로잡을 뿐 아니라, '먹스타그램'용 메뉴로도 제격이라서 SNS상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썬앳푸드 관계자는 "한식은 여러 반찬을 함께 즐기는 것이 장점이기 때문에 1인상을 구성할 때도 여러 가지 반찬을 정갈하게 담아내는 것에 신경 썼다"며 "기존 한식에서 만나기 어려웠던 감각적인 플레이팅의 한식을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