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 '슈퍼100'이 출시 30주년을 기념해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1988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판매된 수량만 42억개에 달한다. 판매수량을 일렬로 정렬하면 서울에서 평양을 1,470번 갈 수 있는 거리이며, 남북한 인구 7,500만명 모두가 56개씩 먹을 수 있는 양이다. 누적 매출은 1조 9천억원이 넘는다.
'슈퍼100'은 업계 최대 수준의 과육 함량을 자랑한다. 딸기, 블루베리 복숭아, 플레인 4종의 제품이 있으며, 지난해 '짜먹는 슈퍼100' 2종을 새롭게 선보인 바 있다.
김동주 한국야쿠르트 마케팅 이사는 "'슈퍼100'은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국산화에 성공한 선구자적인 제품으로 그 의미가 크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맛과 영양을 높여 30년간 받았던 소비자의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