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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그룹 총수 일가 관세포탈 혐의를 조사 중인 세관 당국이 대한항공 본사에서도 압수수색을 벌였다.
조 전무를 비롯한 대한항공 총수 일가는 직원들을 동원, 대한항공 일등석을 통해 해외 명품 등 고가의 제품들을 세관에 신고하지 않고 반입했다는 익명 폭로가 나오면서 탈세 의혹에 휩싸였다. 의혹이 제기되자 관세청은 진위 파악에 나섰다.
관세청이 대기업 대주주의 혐의와 관련해 압수 수색에 나선 것은 1970년 개청 이래 처음이다.
관세청은 총수 일가의 혐의가 입증될 경우 검찰에 기소할 계획이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