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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1분기 152만5300대 판매 '사상 최대' 분기 실적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18-04-16 13:38


폭스바겐 브랜드는 올해 1분기 동안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한 152만5300대를 판매해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 3월 글로벌 시장에서는 전년 동월 대비 4.9% 증가한 총 58만 4700대를 인도하며 월 실적 또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이같은 성공적인 1분기 판매 기록은 유럽시장의 고른 성장세 및 미국 및 북미 시장에서 이루어진 SUV 라인업(신형 티구안, 티구안 올스페이스, 아틀라스 등)의 성공적인 출시가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신형 티구안은 SUV 경쟁이 치열한 미국 시장에서 3월 한 달 동안 9700대가 인도되며 꾸준한 인기를 입증했다.

유럽 시장에서는 전년 동월 대비 3.4% 증가한 총 19만대를 인도했다. 큰 시장인 서유럽 국가 중, 이탈리아와 프랑스에서 각각 9.9%, 8.6%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독일 시장에서는 전년 동월 대비 비슷한 실적을 보이며, 0.8% 증가한 5만 4400대가 인도됐다. 중앙 유럽 및 동유럽 시장에서는 작년 동월 대비 14.6% 증가한 2만 5300대로 집계됐다.

북미 시장에서는 전년 동월 대비 5.2%가 증가한 5만500대를 인도했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는 강력한 SUV의 공세로 17.8% 증가한 3만 2500대가 인도됐다. 남미 시장에서는 전년 동월 대비 6.6% 증가한 4만 1100대가 판매됐다.

중국에서는 지난 3월에도 전년 동월 대비 6% 증가한 26만 9500대가 인도되며 긍정적인 성장률을 기록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신형 티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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