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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하면 임플란트까지? 올바른 양치습관으로 잇몸병 예방하자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18-04-12 16:42



치아 1개당 경제적 가치는 무려 3천만 원. 신체 오복 중 하나라 불리는 치아 건강은 윤택한 삶을 살아가는 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치아는 한 번 상하면 회복이 어렵고 치료비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잘 관리하는 것이 좋다.

한국인의 치주질환 발생률은 감기 다음으로 손꼽힐 정도로 많은 이에게 나타나고 있다. 치주질환은 우리 몸 전체에 당뇨, 심혈관 질환, 뇌졸중 등 각종 질병으로 위협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같히 주의해야 한다.

치주질환이 주는 위험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자.

>> 올바른 양치질


치주질환 중 하나인 치주염이 발생하는 과정을 살펴보면 입속에 남아있는 음식물 찌꺼기가 주원인이다. 음식물 찌꺼기와 세균이 엉겨 붙어 생기는 플러그는 양치질로 깨끗이 제거하지 않으면 돌처럼 딱딱하게 굳어 치석이 되고, 그 치석이 치아와 잇몸 사이를 벌려 치주염을 유발하고 악화시킨다.

건강한 자연 치아를 유지하는 비결은 올바른 양치질에서 시작된다. 하루 세 번 잘 닦는데도 충치가 생기고 이가 시리다면 양치습관을 돌이켜 볼 것. 하루 세 번, 식후에 바로 해주는 것이 중요하며 칫솔질은 치아와 잇몸 사이에 약 45도로 힘을 주어 쓸어내리듯 닦아 주는 것이 좋다. 또한 잇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잇몸에서 치아 방향으로 칫솔질을 해주자.

치아 사이사이를 잘 닦아야 염증을 예방할 수 있는데 칫솔질로 닦이지 않는 곳은 치실, 치간 칫솔과 같은 구강 보조용품을 사용해 관리할 것. 어린 나이에는 치아가 잘 썩어 씹는 면을 많이 닦지만 20대가 지나고 나면 잇몸이 약해지기 시작하기 때문에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 임플란트



세균뿐만 아니라 나이, 유전적 요소, 생활 습관에 따라 잇몸병은 발생한다. 치주질환은 통증이 적어 조기 진단이 어려우며 치료 시기를 놓쳐 염증 정도가 심할 경우에는 치아를 뽑아야 하는 상황에까지 이른다. 치아가 상실된 자리를 메꾸는 방법으로 임플란트 시술을 선택해보자.

임플란트는 자연 치아와 거의 근접하게 재연하는 시술로 브릿지나 틀니와 달리 치아 뿌리 역할을 하는 보철물을 식립하여 더욱 튼튼하고 불편함 없이 식생활이 가능하다. 최근에는 더욱 발전된 임플란트 시술로 수명 기간이 점차 늘어나는 단계이며 최소 절개로 임플란트 시술 후 곧바로 일상복귀 또한 가능하다.

헤리플란트치과 임종희 원장은 "임플란트 시술은 치주병으로 인해 치아가 흔들리면서 빠지는 경우와 치아는 건강하지만 잇몸뼈가 약해져 더는 치아를 지지하는 힘이 없어진 경우 시행된다"고 말하며, "헤리시스템은 기존에 있던 스크류방식에서 재료에 변화를 주어 부작용은 낮추고 심미적인 효과를 높였다. 시멘트를 사용하지 않아 임플란트 주의염이 발생하지 않고 음식물이 끼거나 보철물 속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 쉽게 분리할 수 있어 관리가 수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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