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전기버스 업체 BYD의 공식 딜러인 이지웰페어는 지난 10일 '우도미래 녹색섬 선포식 및 우도 전기버스 개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도 미래 녹색섬 선포'를 통해 천혜의 자연환경을 간직하고 있는 우도의 자연을 보전해나가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행사를 주최한 우도사랑협동조합은 "미래세대에게 아름답고, 탄소제로의 환경을 물려 줄 수 있도록 생활 속 녹색섬을 만들어 나가는데 우도 주민들과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실효성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실천운동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우도를 친환경 자립 녹색섬으로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지난 1월 도입한 BYD 전기버스에 대한 소개와 시승행사를 가지며 전기버스 운행 시작을 기념했다. 이날부터 운행되는 전기버스 차량은 15인승 BYD eBus-7 모델 20대로, 우도 해안도로를 순환하는 마을버스 노선에 투입된다.
이지웰페어 관계자는 "우도의 천혜의 자연 환경을 다음 세대에도 잘 보존하여 물려줄 수 있도록 지켜나가겠다는 선언으로 매우 뜻 깊은 행사"라며, "전기버스가 우도의 환경보전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안전한 운행이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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