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코리아가 오픈마켓 최초로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K팝 음반 판매 순위를 제공하는 단독 차트를 새롭게 론칭한다고 밝혔다.
이베이코리아는 이번 제휴를 통해 국내 및 해외시장에서 K팝의 중요 셀러로서 공신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팝을 즐기는 10대와 20대 등 젊은 세대 고객층 유입을 통해 G마켓에 대한 인지도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터차트는 1993년 신설된 이래, 국내에서 유일하게 실시간 음반/음원 판매량을 집계하는 차트 서비스로, 국내 및 글로벌 팬덤에게 매우 높은 인지도와 공신력을 인정 받고 있다. 이런 이유 때문에, K팝 팬들에게 있어 특정 음반 판매처에서의 구매 데이터가 한터차트에 반영되는지 여부는 구매를 결정 짓는 중요한 기준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베이코리아 전략사업본부 나영호 본부장은 "기존에도 G마켓에서 음반 판매가 꾸준히 이루어져 왔지만, 더욱 공신력 있는 음반 셀러로서의 지위를 강화하고자 한터차트와의 제휴를 추진하게 됐다"며 "이번 제휴를 통해 K팝에 대한 큰 애정을 바탕으로 음반 구매를 통해 좋아하는 K팝스타들을 응원하는 젊은 세대들에게 G마켓이 보다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