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사와 유통사, 플랫폼회사 등이 제공하는 간편결제 서비스 이용률이 증가하고 있다. 성인 2명중 1명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간편결제 유형별(복수응답)로는 신용카드사의 각종 앱카드가 77.8%로 가장 높았고 네이버페이와 카카오페이 등 플랫폼사 간편결제가 61.9%, 각종 백화점과 티몬·쿠팡 등 인터넷 쇼핑이 포함된 유통사 간편결제는 59.6%였다.
케이페이 등 PG사 간편결제 이용률은 43.2%, 이동통신사 간편결제 36.4%, 커피전문점 간편결제 19.3%, 기타 간편결제 8.0% 등이었다.
간편결제 서비스 이용자들의 전체 월평균 이용금액은 62만8000원이었다.
간편결제 서비스는 최근 소비자들의 주 결제수단으로 부각되며 서비스 이용률이 증가할 전망이다. 현재 이용하고 있지 않은 사람 중에도 32.7%는 향후 간편결제 서비스 이용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