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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가 국내 최초로 '룸미러 일체형 디지털 택시 미터기'를 기본 장착한 SM6 택시 모델을 출시했다.
'룸미러 일체형 디지털 택시 미터기'는 4.3인치 스크린, 터치방식의 LED 메뉴 버튼이 통합되어 있으며 자동 할증 기능 등 국내 다양한 요금 방식을 모두 지원한다. 국내에서 생산 관리되며 3년 또는 6만Km 보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SM6 택시는 또한 르노삼성만의 독창적인 도넛®탱크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여행객들의 대형 트렁크와 골프백, 휴대용 휠체어 등 많은 짐도 거뜬히 실을 수 있는 트렁크 용량을 확보했다. 르노삼성의 모든 LPG 택시 모델에 적용하고 있는 도넛®탱크 기술은 일반 LPG 차량 대비 40% 이상 넓은 체감 트렁크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적재공간과 실내공간 등 모든 면에서 LPG 차량의 한계를 극복한 기술로 평가 받고 있다.
'룸미러 일체형 디지털 택시 미터기'와 도넛®탱크 기술을 탑재한 SM6 택시의 가격은 PE 트림 2,100만원, SE 트림 2,340만원이다.
한편 SM6는 지난해까지 2년 연속 중형차 판매 2위 자리를 유지하며, 올해 1월에는 내수용 차량의 생산이 10만대를 돌파했다. 또한, 안전도(2016년 국토부)와 국내 최대 소비자 평가(2017년 컨슈머인사이트)면에서도 중형차 최고 점수를 유지했다.
르노삼성자동차 신문철 영업본부장은 "르노삼성은 도넛®탱크에 이어 이번 룸미러 일체형 디지털 택시 미터기를 도입하는 등 작지만 큰 혁신을 만들어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혁신 노하우를 통해 고객만족도를 높여 시장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LPG협회 홍준석 회장은 "룸미러 일체형 디지털 택시 미터기는 대한LPG협회와 르노삼성차가 공동 개발한 도넛®탱크처럼 운전자와 탑승자 모두 위한 또 다른 따뜻한 기술"이라며 "경제적이고 친환경적이면서 편의성까지 높은 LPG 차량의 장점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