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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28일 오용석 순환기내과 교수가 최근 대한부정맥학회 산하 연구회인 '뇌졸중예방 중재술 연구회'의 초대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년간이다.
경피적 좌심방이 폐색술은 맥박이 비정상적으로 박동해 뇌졸중 위험이 높은 심방세동 환자를 위한 새로운 치료법이다. 심방세동에 의한 혈전의 80~90%가 생성되는 좌심방이를 폐쇄해 혈전 발생 원인을 차단하는 시술법이다.
와파린 부작용으로 출혈이나 심한 빈혈을 겪은 환자, 와파린 복용 중에도 뇌졸중을 경험한 환자, 와파린과 함께 항혈소판 제제를 복합적으로 복용해야 하는 환자들에게 특히 유용하다.
오 교수는 서울성모병원의 심혈관센터장을 역임했고, 부정맥과 심방세동?전극도자절제술?실신?돌연사 등을 진료한다. 1987년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후 2002년부터 미국 Cedars-Sinai Medical Center와 LA CA에서 연수한바 있다.
학회활동으로는 대한부정맥학회 부회장을 수행하고 있으며, 대한부정맥학회 총무이사 및 학술이사와 대한심장학회 학술위원을 역임했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