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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사회공헌 재단인 SK행복나눔재단은 지난 21일 SK 서린빌딩 수펙스홀에서 SK 대학생 자원봉사단 SUNNY의 14기 리더그룹 임명식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올해부터는 대학생이 주체적으로 사회문제를 선정하고 해결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사회혁신 분야'가 신설됐다.
이날 함께 자리한 2017년 13기 리더그룹은 향후 선후배 네트워크인 '써니패밀리'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것을 약속하며 새로운 도전을 앞둔 14기 리더그룹을 격려했다.
최광철 SK그룹 SUPEX추구협의회 사회공헌위원장은 "SUNNY는 '인재 양성을 통한 사회발전 기여'라는 그룹의 사회공헌 철학을 계승해 사회혁신 우수인재를 꾸준히 배출해 왔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글로벌 소셜 이노베이터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사회혁신 분야'는 대학생이 직접 주거 문제, 지역 격차, 청년 빈곤 등 청년과 관련된 사회적 아젠다를 선정한 뒤 해결 방안을 기획 및 실행하게 된다. '자원봉사 분야'는 ▲학교 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 ▲소외 없는 행복한 어르신 ▲장애 편견 없는 행복한 세상 등 총 13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상반기 프로그램 참가자는 별도로 모집하며, 오는 26일부터 3월 18일까지 SUNNY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