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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경차 '모닝'이 국내 대표 모터스포츠 대회에 데뷔한다.
기아차는 그 동안 누구나 부담 없이 출전할 수 있는 경차급 레이스에 대한 드라이버들의 요구가 끊이지 않아 온 점을 감안, KSF와의 협의를 거쳐 이번 2018 KSF 부터 '모닝 챌린지레이스'를 새롭게 추가했다.
'모닝 챌린지레이스'는 1.0 가솔린 MPI 엔진과 수동변속기를 동일하게 장착한 모닝 차량만 참가하는 '원메이크 레이스' 형태로 진행되며, 오는 4월 공식 연습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총 5개 라운드를 거쳐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아울러 차량에는 일반도로에서 주행할 수 있는 수준의 레이스 튜닝이 적용돼 차량을 일상생활에서도 활용할 수 있어, 모터스포츠 입문을 꿈꾸는 사람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저비용 고효율 레이스를 희망하는 기존 드라이버뿐만 아니라 모터스포츠 입문 희망자까지 넓은 선수층을 확보함으로써 대한민국 모터스포츠 저변 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기아차는 대회 기간 중 ▲기아차 고객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서킷을 주행할 수 있는 '트랙 데이(Track Day)' 운영 ▲고객들에게 서킷 체험, 시승 등의 기회를 제공하는 '고객 초청 프로모션' 등 다양한 마케팅도 전개할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올해부터 새롭게 시작되는 '모닝 챌린지레이스'가 아마추어 드라이버들에게 새로운 활력소가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기아차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국내 모터스포츠 시장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