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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의 올레드 TV의 지난달 월 판매량이 1만4000대를 돌파했다. 3분에 1대가 팔린 수치다. 지난해 1월 판매량이 5000대 수준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1년만에 3배 가까이 늘었다.
올레드 TV는 LCD TV와는 달리 백라이트가 필요 없다. 화소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기 때문에 완벽한 블랙을 표현할 수 있다. 시야각도 뛰어나 좌우 어느 위치에서 보더라도 색의 변화가 없고 여러 사람이 각자 다른 위치에서 시청해도 동일한 화질을 즐길 수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LG 올레드 TV가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며 "많은 소비자들이 올레드 TV 화질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