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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특수를 맞아 각 유통업계가 일제히 한우, 생필품, 과일 등의 선물세트를 선보이며 특수 잡기에 나섰다. 특히 올해부터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금지법 개정으로 선물 가액 상한이 5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상향되며 유통가에도 활력이 넘치는 분위기다.
먼저 이베리코는 이베리아 반도에서 키운 스페인 토종 흑돼지 품종을 이르는 말이다. 육색과 향이 짙어 소고기 못지않은 돼지고기라는 별칭도 갖고 있다. 두툼한 비계가 선사하는 쫄깃쫄깃한 식감과 지방 속 풍부한 불포화지방산까지 들어 있어 영양식으로도 손색이 없다.
그러나 이베리코라고 해서 다 같은 이베리코는 아니다. 이베리코는 사육 방식에 따라 최고급 베요타(bellota)부터 세보 데 캄보(cebo de campo), 세보(cebo)로 나뉜다. 6개월 이상 방목을 통해 야생 도토리, 허브를 먹고 자라는 이베리코는 오직 '베요타' 뿐이다.
이에 대해 우리가 관계자는 "합리적인 가격과 남다른 품질까지 갖춘 만큼, 이베리코 베요타는 가성비 좋은 상품을 찾는 이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면서, "시중에 다양한 이베리코 상품이 속속 출시되고 있는 만큼, 구매 전 등급 확인은 필수"라고 전했다.
한편 이베리코 베요타 한정판 선물세트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