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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텍스아이디의 혁명, 리테일 시장에 'Pick-n-Pay' 선보인다

김성원 기자

기사입력 2018-01-26 09:51



매장운영 시스템이 혁신적으로 바뀐다.

㈜버텍스아이디가 리테일 시장에 전자가격표시기(ESL : Electronic Shelf Label)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점포 시스템인 'Pick-n-Pay'를 선보인다.

'Pick-n- Pay'는 장바구니에 모인 상품들을 모바일 상에서 결제하면 계산대 필요없이 쇼핑을 마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를 위해 점포 방문 고객을 위한 기능과 점포를 운영할 수 있는 관리자 기능으로 나누어서 제공이 된다.

고객의 경우 'Pick-n-Pay'앱을 설치하고 NFC기능을 가진 스마트폰을 구매하고자 하는 상품의 전자가격표시기(ESL)에 갖다 대면 장바구니에 상품이 저장된다. 특히 이 기능은 기존 POS스캔 방식이나 PDA, KIOSK등의 시스템과도 연동하여 구현을 할 수 있다. 고객은 점포에서 직접 구매하지 않고, 장바구니에 담아 두었다가 온라인에서도 구매할 수 있는 등 온-오프라인이 자연스럽게 연계된 옴니채널까지 실현해 줄 수 있다.


그동안 국내 오프라인 유통사들은 전통적으로 POS시스템을 주축으로 하여, 판매, 고객 관리, 행사관리, 가격관리 등을 구축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최근에 최저 임금이 오르고, 온라인 유통시장이 점점 확대되고, 온·오프라인의 관계가 모호해 지고있는 시장 상황에서 오프라인 유통시스템은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한 시점이었다.

한동표 버텍스아이디의 부사장은 "전자가격표시기(ESL)를 활용한 'Pick-n- Pay' 시스템은 편의점부터 패스트푸드점, 와인샵, 카페까지 모든 점포에서 활용이 될 것"이라며 "전자가격표시기(ESL) 적용으로 인한 옴니채널 구현은 점포의 경쟁력을 더욱 더 높여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점포 내 직원들이 반복적인 상품의 가격 변동, 진열변경, 상품의 설명, POP제작 및 부탁 등의 업무에 장시간을 매달리지 않고, 전자가격표시기(ESL) 'Pick-n- Pay'시스템과 점포운영 시스템과의 연계를 통해 보다 생산적인 업무에 기여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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