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엔터스타일팀 최정윤 기자] 지난 1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호텔 살로몬 드 로스차일드에서 이탈리아 패션 하우스 발렌티노(Valentino)의 2018-19 가을·겨울 남성 컬렉션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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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스토 펑크는 깨어있는 의식으로부터 우러나오는 섬세한 저항이다. 형식을 탈피하고 전통적인 것을 지향하며, 이미 알고 있는 것을 미지의 영역으로 이끄는 것. 특별함이 평범함으로 전이될 때 실현된다."
비로소 발렌티노는 로맨티시즘에 대해 '내면을 드러내어 존재를 알리는 미묘한 혁명'으로 정의 내린다. 어느 곳에도 소속되지 않는 본인 모습 그대로의 자유로움을 형상화시켜 존재만으로의 우아함과 표현이 주는 의미에 중점을 두고, 장황한 과시로서의 로맨티시즘이 아닌 자신에 대한 진실된 절실함을 강조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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