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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인도 바르티 에어텔과 LTE 네트워크 운용 컨설팅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바르티 에어텔은 가입자 수 기준 글로벌 3위 통신사다. 인도를 기반으로 전 세계 20여개 국가에서 이동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가입자 규모는 인도 2억8000만명, 인도 외 국가에서 1억명 등 약 3억8000만명에 달한다.
SK텔레콤은 2011년 LTE 상용화 이후 중국, 대만 등 10개국 13개 통신사에 네트워크 설계와 구축 및 품질 최적화 컨설팅을 제공하며 통신 네트워크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바르티 에어텔에 AI네트워크 솔루션 이전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인정받은 SK텔레콤의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협력 관계를 컨설팅 영역까지 확대했다"며 "5G · IoT 분야 등에서 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