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마트는 스마트모빌리티 편집샵인 'M라운지'를 영등포점에 이어 부산과 대구, 광주 등 전국 각지의 7개 점포로 확대한데 이어, 신제주점과 성수점에는 '팝업 매장'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마트는 친환경 교통수단인 'D2'의 판매활성화를 위해 이달 18일부터 한달간 KB국민카드로 구매 시 12개월 무이자 할부 및 삼성카드 자동차 리스 상품(계약기간 48개월 기준, 월 리스료 20만원대 중반) 출시 등 다양한 금융 지원 서비스를 진행한다.
한편, 이마트가 이처럼 스마트모빌리티 대중화에 적극 나서고 있는 이유는 전기차와 전기자전거 등 친환경 이동수단이 1~2인 가구 증가로 변화하고 있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개인 이동수단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이마트의 스마트모빌리티 매출은 2016년 10억 규모에서 지난해 20억으로 2배 가량 성장했다.
한국교통연구원의 발표에 따르면 글로벌 자전거 마켓 트랜드 역시 레저활성화와 노령인구 증가 등의 영향으로 일반자전거에서 전기자전거로 이동하고 있으며, 일본과 중국에선 전기자전거 관련 법규 개정 이후 매년 200% 이상 관련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이마트는 이와 같이 성장 가능성이 풍부한 스마트모빌리티 시장 선점을 위해 'M라운지'를 전국 주요 점포 중심으로 20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